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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mluy 개발 일기
현대 IT&E 채용 확정형 sw 개발자 양성 교육 합격 후기, AI 면접, 임원면접 후기 본문
◆ 현대 IT&E 수시 채용 합격 후기
◆ 현대 IT&E 채용확정형 교육 후기
귀여운 내 친구 깜찍이 별이 덕분에 '현대 it&e 채용 확정형 sw 개발자 양성 교육'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.
이번에 현대에서 처음 한다고 한다.
대기업 공채 전이라 코테준비하면서 인턴에 서류 넣고 있었는데 브로슈어를 보니 아주 구미가 당겼따.
◆ 교육과정
Java는 쓸 기회가 정말 없었는데 대기업은 다 Java 기반 Spring을 사용한다. 그런 나한텐 정말 도움이 될 교육이었다.
교육 후에는 실무 프로젝트를 현대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있어서 아주아주 좋은 기회였다.
이렇게 시간표가 짜여진 빅데이터 교육을 2017년도에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2달이었고 토요일만 수업했고 사람도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얻어갈 수 있는 건 없었다.
얻었던 건 데이터분석이 뭔지 정도..?
그런데 이건 java만 160시간 다룬다는 것도 좋았고 실무 프로젝트가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도 좋았다.
적게 뽑아서 질 좋은 교육을 하면 좋겠는데 몇 명 뽑는지는 모르겠다.
◆ 일정
코테가 없어서 야호 했다! 절차가 하나라도 더 줄면 땡큐 ㅎㅎ
◆ 자소서
자소서가 합격되면 AI면접보고 그다음 임원 면접 보는 형태였다.
자소서 마감기한이 2월 9일까지 였는데 별이가 알려준 날은 1월 말인가 그랬다. 그 사이에 인턴 두개 자소서를 쓰고 AI면접도 한번 보게되면서 좀 더 탄탄한 자소서를 쓸 수 있었던 것 같다.
◆ AI면접
AI면접은 한 번 봤어서 긴장이 덜 됐다.
AI면접을 마치고 바로 다음날에 결과가 문자로 왔다 합격쓰~!
◆ 임원면접
그런데 당장 이틀 뒤에 면접이라고 하더라 ㅇ0ㅇ
면접관은 교육기관 소속 분들과 현대 임원진분들이 참여한다고 메일에서 확인했다.
문자를 받은게 4시쯤이었는데 실질적으로 면접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당일 저녁이랑 그 다음날, 이렇게 하루 반이었다.
문자 받은 당일날은 카페에서 백준풀다가 문자를 받은 거여서 그날은 문제 마저 풀고 집가서 부쉬맨브래드 해먹고 잤다.ㅋㅋㅋㅋㅋ참내
걱정이 없었던게 아니라 처음 준비하는 임원면접이라 뭐부터 준비해야하나 빵만들면서 생각하고 잔 것 같다.
다음날 카페가서 승톨이랑 별이 조언 받고 열심히 면접준비를 했다.
유튜브로 면접관련 영상도 보고 내 자소서도 다시 읽고 할말도 정리하고 등등
그러고 집와서 마르게리타 해 먹으며 심신안정을 찾고 잤다.
대망의 면접날!
면접이 아주 일찍은 아니라서 아침에 일어나서 열심히 면접준비를 마저 했다. 두근두근
면접이 앞에서 부터 길어져서 한시간정도 기다렸다 x_x 면접은 5:5 면접이었다.
한시간 꼬박 기다리고 5명이 줄서서 입장했는데 내가 가장 첫번째였다.
입장하고 처음에 신분 확인을 위해 이름이 호명되면 마스크를 잠깐 벗어야했다.
신분 확인을 위해서라고 했지만 면접관분들이 한명한명 얼굴을 꽤 오래(10초정도) 유심히 확인했다. 마치 관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.
면접관 한명당 5명한테 각각 한개씩 질문했다.
5명중 2분은 교육기관 소속인 것 같았고 3분은 현대 소속인 것 같았다.
교육기관 소속 2분 중 한분만 질문을 하셨다.
나에게 들어온 첫 질문은 이력서에 멋사 적고 세부사항으로 웹개발 및 창업 교육이라 적힌 것을 보고 하신 질문이었다.
두 번째 질문은 가르치시는 교수님이 하셨다. 두 번째 면접관분은 기술 질문 담당이신 것 같았다.
"스프링 부트 사용해본 적 있으신가요?" 추가 질문 하셔서 멋사친구들하고 스터디했던 걸 얘기했다. 알았다고 하시고 넘어가셨다.
나한테는 왜 기술질문을 안하시지 관심이 없으신가 하면서 이때부터 떨어트리려 그러시나 생각ㅇ ㅣ 들었다.
세 번째 분의 질문은 또다시 창업질문이었다. "창업하고 싶으면 나중에 회사 다니다가 나가야되는데 어떻게 할건가요? 그리고 여기 적힌 이 서비스가 어떤 서비스인지 설명해주시겠어요?"라고 물어보셨다.
창업보다는 직장을 다니는게 낫다고 판단한 이유와 그만두지 않을 거라는 느낌으로 얘기를 했던 것 같다. 그리고 자소서에 적은 팀프로젝트 했던 서비스 설명을 해드렸다. 그리고는 별다른 추가 질문 없이 넘어갔다.
네 번째 분의 질문은 "현대에 입사하고 싶으실텐데 이유를 말씀해주시겠어요?" 하고 물어보셨다. 현대 소속 분들이 참여하신다는 것을 보고 혹시나 싶어서 지원동기도 준비했었는데 전날 승톨이 조언따라 조사를 많이해서 갔다.
이 분은 다른 지원자들에게 당황스러운 질문을 하셨다. 당황시켜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주로 보시는 것 같았다.
그렇게 면접이 끝났다.
진짜 너무 긴가민가한 면접이었다. 당황스러운 질문도 없었고 기술 질문도 없었고 나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.
인터넷에서 볼 땐 질문을 많이 받을수록 좋다는 글도 있었고 오히려 당황시키지 않는 면접을 했을 때 합격했다는 글도 있어서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기로 하고 집와서 치킨을 시켜먹고 푹잤다.
결과는 다음 날 바로 문자가 왔다.
합격!!
◆ 후기
첫 임원면접이었는데 경험해서 좋았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.
면접을 해보니 면접관분들은 지원자가 알맹이 없이 얘기한다는 걸 0.1초 만에 알았다.
전날 봤던 유튜브 영상에서 면접에서는 모르는 건 모르고 준비가 미흡한건 미흡하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라는 말을 들어서 최대한 솔직하려고 했다.
그래서 결과가 좋았던 것도 있는 듯 하다.
면접은 자신감 있게, 솔직하게!
준비하는 과정에서 같이 희비를 공유해준 미모 친구들에게 영광을 돌린다!!!!!!
6개월 동안 열심히 해서 취뽀 해야지!! 화이팅!!!!!
+
총 720명이 지원했고 합격한 사람은 22명이었다.
다들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겠지!!
채용도 최소 50%라고 하니 진짜 열심히해야겠다!!!
+ 채용 확정 몇 프로 됐는지 질문을 많이 주셔서 추가합니다.
7월 15일 교육종료라 아직 취업하지 않은 상태 입니다! 취업하게 되면 다시 새로운 글로 후기 남기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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